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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단식 중단 “세월호 유족 납득할 수 있는 특별법 만들 것”
입력 2014-08-29 00:46 
문재인 단식 중단
문재인 단식 중단, 유민아빠 김영오 씨 단식중단 뜻 존중

문재인 단식 중단, 문재인 단식 중단

새정치 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유민아빠 김영오 씨를 따라 단식 중단을 알렸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단식 농성을 벌여온 문재인 의원은 28일 단식을 중단하며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9일부터 단식 농성을 이어온 유민아빠 김영오 씨를 따라 동조 단식에 들어간 문재인 의원은 46일째 단식 농성왔던 김영오씨가 이날 단식을 중단하면서 이뤄진 것이다.

이날 오후 서울 동대문구 동부시립병원을 찾아간 문재인 의원은 병원에 입원 중인 김 씨와 면담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이같이 밝히며 특별법 제정은 여전히 안되고 있다”며 저도 당도 충분한 역할을 하지 못해 송구하다”고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과 유족간, 새누리당과 우리 당, 우리 당과 유족간 대화가 좀 더 활발하게 이뤄져서 빠른 시일내에 원만한 합의에 이르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재인 의원은 가장 중요한 것은 특별법에 유족의 의사를 반영하는 것으로, 유족이 납득할 수 있는 특별법을 만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재인 의원은 가능하면 정기국회 전에, 늦더라도 추석 전에는 특별법 문제가 잘 타결이 돼 국민이 정말 개운한 마음으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일종의 추석 선물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이제는 원래 제가 있어야 할 자리, 국회를 통해 세월호 특별법을 만드는 그 일, 우리 당의 대열로 돌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문재인 단식 중단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은 문재인 단식 중단, 각자의 자리에서 임무에 충실해 주시기를.” 문재인 단식 중단, 단순한 정치적 이벤트가 아니길 바란다.” 문재인 단식 중단, 세월호 특별호가 모두 좋은 방향으로 이뤄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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