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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 비디오 남상미 “감독님 요구대로 다이어트 하고 싶었지만…”
입력 2014-08-28 18:34 
슬로우 비디오 남상미
슬로우 비디오 남상미, 김영탁 감독에 사과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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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 비디오 남상미가 영화감독 김영탁에게 때 아닌 사과 메시지를 보냈다.

남상미는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슬로우 비디오(감독 김영탁·제작 (주)영화사 기쁜우리젊은날, 폭스 인터내셔널 프러덕션)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관심 메시지를 보내고 싶은 사람이 있냐는 공통질문에 남상미는 김영탁 감독님에게 할 말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감독님이 다이어트를 요구했지만 나의 관심 부족으로 잠이 들곤 했다”며 촬영을 들어갈 때는 만족했는데 그날 이후 다시 원래의 몸으로 돌아갔다”고 감독님의 요구대로 실천하지 못한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밝혔다.

앞서 김영탁 감독은 남상미에게 부스스한 머리는 물론 슬림하게 나와 달라 부탁했지만, 예상과 달리 그녀가 건강하게 나왔다고 디스하기도 했다.

극에서 남상미는 여장부(차태현 분)의 첫사랑을 닮은 그녀 수미 역을 맡았다.

‘슬로우 비디오는 남들이 못 보는 찰나의 순간까지 보는 동체시력의 소유자 여장부가 대한민국 CCTV 관제센터의 에이스가 되어, 화면 속 주인공들을 향해 펼치는 수상한 미션을 담은 작품이다. 오는 10월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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