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원익 기자] 이만수 SK 와이번스 감독이 외국인 투수 로스 울프의 복귀 불발 소식을 알렸다.
이 감독은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정규시즌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서 울프에 대해서 어제 보고를 받았는데 올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면서 (인연이) 끝났다고 보면 된다”며 울프의 거취에 대해 밝혔다.
앞서 울프는 17일 가족 문제로 1군 엔트리서 제외됐다. 울프의 아들 일라이 울프(4)군이 한국에서 심각한 마음의 병을 얻게 돼 급히 미국으로 돌아가게 된 것이다. 갑작스러운 발병에 울프는 물론 선수단도 큰 충격을 받았다. 완치 방법도 없을 뿐더러 뚜렷한 치료 방법도 없는 병. 여러모로 울프가 야구에 집중하기는 어려운 환경이었다.
이 감독은 앞으로도 있는 선수들로 시즌을 꾸려가겠다”면서 없는 선수를 만들어서 데려올 수도 있는 부분도 아니다. 현 선수들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울프는 올 시즌 23경기서 2승2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4.85를 기록했다. 하지만 후반기부터 선발에서 마무리로 보직을 변경해 SK의 최근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히 마무리로 나선 뒤 9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특급 마무리의 위용을 과시했다. 하지만 불행한 가정사 문제로 한국 무대에서의 시즌을 마무리 하게 됐다.
[one@maekyung.com]
이 감독은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정규시즌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서 울프에 대해서 어제 보고를 받았는데 올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면서 (인연이) 끝났다고 보면 된다”며 울프의 거취에 대해 밝혔다.
앞서 울프는 17일 가족 문제로 1군 엔트리서 제외됐다. 울프의 아들 일라이 울프(4)군이 한국에서 심각한 마음의 병을 얻게 돼 급히 미국으로 돌아가게 된 것이다. 갑작스러운 발병에 울프는 물론 선수단도 큰 충격을 받았다. 완치 방법도 없을 뿐더러 뚜렷한 치료 방법도 없는 병. 여러모로 울프가 야구에 집중하기는 어려운 환경이었다.
이 감독은 앞으로도 있는 선수들로 시즌을 꾸려가겠다”면서 없는 선수를 만들어서 데려올 수도 있는 부분도 아니다. 현 선수들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울프는 올 시즌 23경기서 2승2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4.85를 기록했다. 하지만 후반기부터 선발에서 마무리로 보직을 변경해 SK의 최근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히 마무리로 나선 뒤 9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특급 마무리의 위용을 과시했다. 하지만 불행한 가정사 문제로 한국 무대에서의 시즌을 마무리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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