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할린 강제동원 희생자 유해 18구 국내 봉환
입력 2014-08-28 11:36 
일제강점기 때 러시아 사할린으로 강제동원됐다 사망한 한국인 희생자 유해 18구가 오늘(28일) 오후 6시 인천공항을 통해 봉환됩니다.
정부가 사할린 강제동원 피해자 유해를 국내로 봉환한 것은 지난해 8월 고 유흥준 씨 이후 2번째입니다.
사할린 강제동원 피해자들은 1930년대 탄광과 토목공사 현장 등으로 끌려가 착취당했고 한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채 생을 마감했습니다.
유해는 국내로 봉환된 뒤 내일(29일) 충남 천안시 망향의 동산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 김민혁 / island@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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