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의도 벚꽃축제, 꽃향기 '물씬'...기념 콘서트도 열려
입력 2007-04-06 21:27  | 수정 2007-04-09 10:00
꽃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봄.
오늘 여의도에서는 벚꽃 축제와 함께 때맞춰 음악 콘서트도 열려 봄의 정취를 한껏 더해줬습니다.
윤호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화사한 꽃 내음을 따라 여의도에는 가족, 연인과 함께 나온 시민들로 가득합니다.

인터뷰 : 배일호 / 서울시 미아동
- "날씨가 좋아서 여자 친구와 같이 왔는데 꽃이 이쁘게 펴서 기분이 좋다."

꽃 구경을 나온 외국인들도 화사한 햇살속에 수 놓아진 벚꽃을 바라보며 봄 향기를 맘껏 즐깁니다.

인터뷰 : 빌 포스터
-"아름다운 날이다. 햇살도 좋고 한국에서 3년 정도 살면서 3번째 맞는 축제인데, 이번 봄꽃이 최고인 것 같다."

벚꽃을 배경으로 열린 콘서트에서 댄서들이 흥겨운 음악에 맞춰 춤을 추자 관객들은 시선을 떼지 못합니다.

인터뷰 : 주은경 주부 / 서울 북가좌동
"즐거운 축제니까 우리도 함께 하고 싶어서 나왔어요"

인터뷰 : 박장규 / 서울 역촌동
-"오늘 가족들과 함께 벚꽃 구경 나왔는데 이런 행사가 있어 오게 됐어요."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뽐내려는 사람들로 축제는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들의 축하공연장은 더욱 뜨겁게 달아오릅니다.

인터뷰 : 이한담 / CMB한강방송 전무
-"이번 한강페스티벌 통해서 영등포구 주민과 동대문구주민들에게 지역방송국으로서의 공익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행사를 주최하게 됐습니다."

가족과 함께 나온 시민들은 다양한 행사와 함께 화사한 봄의 정취를 맘껏 즐긴 하루였습니다.
mbn뉴스 윤호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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