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신문은 합리적 조정자 돼야"
입력 2007-04-06 20:32  | 수정 2007-04-06 20:30
제51회 신문의 날을 기념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장대환 한국신문협회 회장은 사회구성원들이 국가의 미래를 위한 올바른 판단을 할수 있도록 신문이 합리적인 조정자 역할을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진성 기자의 보돕니다.


한국신문협회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한국기자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 51회 신문의 날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장대환 신문협회장은 올해는 대통령 선거와 한.미FTA에 대한 사회적 합의 도출 등 정치 사회적으로 매우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하는 해라며 신문이 합리적인 조정자 역할을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장대환 신문협회 회장
-"사회 구성원들이 편견에 치우침이 없이 국가의 미래를 위한 바른 판단과 바른 선택을 할수 있도록 냉철한 분석과 합리적 조정자 역할을 해야한다."

장 회장은 이어 미래의 창조적인 의제들을 제시하는 일은 사회통합의 열쇠이며 이러한 의제 선도는 신문 저널리즘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안과 관련해 신문법은 경영측면에서, 청소년 보호법은 콘텐츠에 대한 타율 규제라며 충분한 사회적 공론없이 일방적으로 처리된 것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했습니다.

한편, 행사에는 신문의 날 표어와 신문주간 포스터 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과 우수독자·모범배달사원 표창 수여도 함께 이뤄졌습니다.

세계로 미래로 나가는 길을 제시하고 견인해주는 좋은 신문이 좋은 나라를 만든다는 점을 강조한 표어 '좋은 신문 좋은 나라'가 심사위원 만장 일치로 대상으로 선정돼 올해 신문의 날 표어가 됐습니다.

mbn뉴스 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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