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다음 카카오 합병 승인, 10월 1일 출범 예정…시가총액 10조원 육박
입력 2014-08-28 09:38  | 수정 2014-08-29 10:08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가 양사 간 합병을 승인했다.
다음과 카카오는 27일 각각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 계약 체결 승인 등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합병계약 마지막 관문인 주주총회를 통과함에 따라 통합법인 다음카카오는 다음 달 1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다음의 26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2조2000억원이고 여기에 카카오의 기업가치를 더하면 다음카카오의 시가총액은 10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합병 뒤 다음카카오의 최대주주는 김범수 카카오 의장과 이석우 카카오 대표, 최세운 다음 대표 공동대표 체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 이석우 대표는 주주총회에서 "차별적인 핵심 경쟁력을 갖춘 카카오와 다음의 합병을 통해 모바일 시대, 그리고 모바일 이후 다가올 시대를 선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음 카카오 합병 승인, 대박이다" "다음 카카오 합병 승인, 결국 합병했구나" "다음 카카오 합병 승인, 윈윈될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