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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컵 2R 종합] ‘윤석영 결장’ QPR, 4부리그 팀에 굴욕 패
입력 2014-08-28 06:38  | 수정 2014-08-28 06:39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윤석영(24)이 결장한 퀸스파크 레인저스(이하 QPR)가 리그컵 2라운드 만에 탈락의 쓴잔을 마셨다.
QPR은 28일(한국시간) 오전 잉글랜드 피렐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버튼 알비온(4부리그)과 2014-15시즌 캐피털 원 컵(리그컵)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올 시즌 개막 전 부상을 당한 윤석영은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이어 이번에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QPR은 후반 중반까지 0-0 맞섰지만, 후반 32분 버튼 알비온의 공격수 아담 맥거크에게 결승골을 내줘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이날 QPR은 지난 리그 1, 2라운드에 나섰던 주전급 선수들을 대거 제외했다. 윤석영도 이날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채 팀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한편 같은 날 2라운드에선 프리미어리그 소속 팀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스토크시티와 선덜랜드는 각각 하위리그에 속한 포츠머스(4부리그)와 버밍엄(2부리그)을 3-0으로 가볍게 제압했지만, 애스턴빌라는 레이턴(3부리그)에게 0-1 패배를 당해 리그컵에서 탈락했다. 부활을 꿈꾸던 리즈 유나이티드(2부리그)도 하위리그의 브래드포드(3부리그)에게 1-2로 패했다.

※28일 캐피탈 원 컵 2라운드 결과
▲버튼알비온 1-0 퀸즈파크 레인저스
▲스토크시티 3-0 포츠머스
▲버밍엄 0-3 선덜랜드
▲브래드포드 2-1 리즈 Utd.
▲애스턴빌라 0-1 레이턴
[ksyreport@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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