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아기 영양상태 좋으면 범죄 성향 낮아
입력 2007-04-06 19:27  | 수정 2007-04-06 19:25
유아기에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고 활발한 신체 활동을 한 사람은 청소년과 성인이 돼서도 반사회적ㆍ범죄적 성향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에이드리언 레인 미국 남캘리포니아대 교수는 서울에서 열린 범죄행동분석 학술세미나에서, 3세에서 5세 유아 83명에 대해 충분한 영양 공급과 적당한 신체 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한 뒤 대조군과 비교 추적한 결과, 이들이 대조군에 비해 범죄 등 문제 성향을 적게 드러냈다고 밝혔습니다.
레인 교수는 특히 영양 상태는 반사회적 성향을 억제하는 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범죄 감소를 위해 빈민층 어린이에 대한 영양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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