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소록도 교량붕괴 원인 조사 착수
입력 2007-04-06 17:02  | 수정 2007-04-06 18:32
전남 고흥 소록도 교량 상판 붕괴사고에 대해 경찰과 노동청, 공사 발주처인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등 관계기관이 본격적인 사고원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고흥경찰서는 오늘(6일) 매몰 근로자들에 대한 구조작업이 마무리 됨에 따라 공사 현장 관계자들을 불러 사고 당시 상황과 사고 원인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교량 상판에 콘크리트를 타설한 직후 사고가 난 점으로 미뤄 교량 지지대가 부실했거나 콘크리트 타설 방법 등에 잘못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시행사와 시공사의 과실여부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 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오후 전남 고흥 소록도에서 발생한 교량공사 현장의 상판 붕괴로 5명
의 근로자 숨지고 7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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