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주가 반등, 또 사상 최고치 경신
입력 2007-04-06 16:32  | 수정 2007-04-06 18:16
(마감시황 알아봅니다.)
주가가 하락 하루만에 소폭 반등하며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오늘(6일)의 마감시황,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장중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 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개장초 1,490선을 바라보며 상승 기대감을 높이던 코스피는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승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결국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11포인트 상승한 1,484.15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은 오늘(6일) 하루 1,7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최근 나흘새 9천억원 이상을 순매수했습니다.

특히 외국인은 전기 전자업종 뿐만 아니라 금융과 운수장비 업종을 사들이면서 한국 주식비중을 확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반면 투신권은 펀드 환매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주식을 팔았으며, 나흘 동안 하루평균 2천억원씩 순매도했습니다.

종목별로는 현대중공업이 수주 소식으로 5% 이상 오르면서 SK텔레콤을 제치고 시가총액 7위로 올라섰습니다.

정보기술 IT 업종에 대한 실적호전 기대감으로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 등도 강세를 이어 갔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2.02 포인트 오른 666으로 마감하며 7일째 상승했습니다.

외국인이 9일만에 매도세로 돌아서며 100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받아내며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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