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짜 분양계약서로 전세금 13억 꿀꺽
입력 2007-04-06 16:32  | 수정 2007-04-06 16:30
서울 강남경찰서는 아파트 분양계약서를 위조해, 전세를 구하러 온 사람들에게서 13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모 아파트 시행사 분양팀장 박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서울 강남구 신사동 모 아파트 분양사무실에서, 전셋집을 구하러 온 사람들에게 아파트를 분양받은 주민을 대신해 전세를 놓아주겠다고 속여 모두 7명으로부터 13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시행사 대표와 부사장이 사기 사건에 가담했는지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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