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레바논 파병 주둔지 '디반' 확정
입력 2007-04-06 15:32  | 수정 2007-04-06 16:00
유엔평화유지군의 일환으로 레바논에 파병될 한국군 주둔지가 레바논 남부 해안도시 티르에서 동쪽으로 약 3㎞ 떨어진 '디반' 지역으로 확정됐습니다.
합참은 오는 8일 2차 현지협조단을 파견해 2만4천여평 규모로 조성될 진지 구축을 위해 사전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당초 유엔평화유지군 군수기지 경계로 알려진 우리 군의 임무는 책임지역을 맡아 정찰과 감시활동을 벌이는 쪽으로 변경됐으며, 우리 군은 이에 따라 장갑차 등 관련 전투장비를 준비한다는 방침입니다.
레바논에는 특전사 요원을 중심으로 350여 명이 파병되며, 6월 선발대에 이어 7월 중순경 본대가 현지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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