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영오씨 둘째딸, 외삼촌 주장에 정면 반박…"아빠는 좋은 사람"
입력 2014-08-26 14:02 
'김영오씨 둘째딸' / 사진=MBN, 김영오 씨 SNS
김영오씨 둘째딸, 외삼촌 주장에 정면 반박…"아빠는 좋은 사람"


'김영오씨 둘째딸'

김영오씨 둘째딸 유나 양이 외삼촌 윤모씨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25일 김영오씨 둘째딸 유나 양은 한 매체를 통해 "삼촌은 아빠가 나쁜 사람이라고 글을 썼는데 저로서는 당황스러웠다"며 "좋은 아빠인 것이 다시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유나 양은 "아버지는 친구 같고 다정다감하다. 같이 있으면 편하다"며 "저랑 언니에게 최대한 잘해주려고 하는 게 보였다. 저희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도 느껴졌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습니다.

한편 유나 양은 정치권을 향해 "아빠 만나서 한 번만 얘기를 들어 달라. 만나서 대화를 해봤으면 좋겠다"고 호소하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쓴 자필 편지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고(故) 유민 양의 외삼촌 윤씨는 지난 23일 한 포털 사이트 기사 댓글란을 통해 "다른 세월호 유족분들이 단식하면 이해하겠지만 김영오씨 당신이 이러시면 이해못하지"라며 "애기 때 기저귀 한 번 갈아준 적 없는 사람이라며 누나가 당신과 이혼하고 10년 동안 혼자 애들 키운 게 얼마나 힘든 줄 아는가"라고 비난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이에 김영오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논란을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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