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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독약 냄새 카스 맥주 원인 오늘(26)일 밝혀질까
입력 2014-08-26 12:48 
소독약 냄새, 논란 밝혀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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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독약 냄새' 논란에 휩싸였던 카스 맥주의 원인이 밝혀졌다.

26일 오후 식약처는 이같은 내용의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지난 6월 카스 맥주에서 소독약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급증하자 정밀 조사에 착수했다.

그 결과 카스 맥주가 다른 회사 제품보다 용존 산소량이 많지만 유통 과정에서 제품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냄새가 난 것으로 드러났다.


맥주 회사들은 맛을 차별화하기 위해 용존 산소량을 다르게 관리하고 있다. 용존 산소량이 많으면 맥주가 산화할 가능성이 커서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그런데 오비맥주가 월드컵을 대비해 생산량을 크게 늘렸다가,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오비맥주는 논란이 계속되자 이번 달부터 카스 맥주의 용존 산소량을 절반 이하로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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