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지하철, 물난리 복구 공사로 정상운행 중…`집중호우 역대 두 번째 규모`
입력 2014-08-26 10:39  | 수정 2014-08-27 11:08

'부산 물난리'
부산 물난리로 역사와 선로가 침수되면서 한때 운행이 중단됐던 부산 지하철이 현재 정상 운행 중이다.
26일 부산 교통공사는 "어젯밤 늦게까지 복구공사를 계속해 2호선 덕천에서 금곡까지 6개 역을 첫 열차부터 정상적으로 운행했다"고 밝혔다.
또 금사역을 무정차 통과하던 4호선도 금사역의 복구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전 구간 소통이 정상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부산 물난리로 지난 25일 오후 한때 운행이 중단됐던 1호선은 이날 저녁에 복구작업을 마쳤다.

교통공사 측은 배수작업이 오래 걸린 데다가 선로에 쌓인 진흙을 치우는 데 시간이 걸려 복구가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남부지방과 충청 남부지방에 호우경보·주의보가 내려졌으며 경남 지역 곳곳엔 시간당 50mm가 넘는 강한 비가 내렸다. 경남 지역에는 최고 20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고 호남과 충청지역에서도 100mm안팎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날 부산에 내린 집중호우는 역대 두 번째 규모로 전해졌다.
부산 물난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산 물난리, 엄청 많이 내렸네" "부산 물난리, 정상 운행 중이구나" "부산 물난리, 경남지역에 제일 많이 내렸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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