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리스 미 국방부 부차관 공식 사퇴

미 국방부는 한반도 정책 실무책임자인 리처드 롤리스 아태 부차관이 건강상 이유로 오는 7월 사퇴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롤리스 부차관이 내정된 아태 차관보를 포기한 이유를 놓고, 게이츠 국방 장관이 럼즈펠드 전 장관 계보인 롤리스를 조직장악 차원에서 바꿨고, 강경파로 분류돼 상원 인준 청문회를 통과하기 쉽지 않을 것이란 점 등이 작용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롤리스의 후임으로는 CIA 출신으로 조지타운대 조교수에서 국방부로 자리를 옮긴
제임스 신 아시아태평양 수석 부차관보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