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북한 인권개선 북미관계 전제조건"
입력 2007-04-06 02:17  | 수정 2007-04-06 08:29
미 국무부는 2006년 국가별 인권보고서에서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억압적인 국가 중 하나"라면서 "북한이 국제사회에 참여하고 미국과 관계 정상화를 하려면 인권문제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북한 인권은 미국 정부의 포괄적 의제로 남아있다"고 지적하고 "다른 나라 정부들에 대해서도 대북관계의 중요한 요소로 북한 주민의 구체적이고 검증할 수 있는 그리고 지속적인 인권개선을 요구하도록 촉구해왔다"고 전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북한을 독재자인 김정일에 의해 통치되는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이고 군사적인 사회 중 하나라면서, 현재 15만명에서 20만명이 정치적인 이유로 수용소에 갇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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