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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윤 일병 사건 재조명…군 인권문제 파헤친다
입력 2014-08-23 20:53 
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 군내 인권문제 다룬다

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군 잔혹사 사건을 파헤친다.

23일 방송되는 SBS 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군대의 인권문제를 고발하는 ‘군 잔혹사, 병사는 소모품인가 편이 전파를 탄다.

앞서 지난달 31일, 잔인한 병영 내 구타사망사건이 폭로돼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다. 28사단 소속 포병부대 의무대 병사인 故 윤 모 일병은 자대에 전입한 3월 초부터 사망한 4월 6일까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선임병들의 심한 구타와 폭언, 가혹행위에 시달렸다.

8월 초에는 같은 부대에 전입한 신병이 목을 매 숨졌고 타 부대에서도 같은 날 신병이 자살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의 취재 결과 현재 군에서는 한해 120명 안팎의 병사들이 사망하고 있는데 원인의 약 70%는 자살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러한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군 당국이 은폐, 사건을 축소해왔다. 민간의 개입을 허용하지 않으려는 폐쇄성이 이러한 부조리를 더욱 키운 셈이다.

이에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군대 내 이러한 문제점을 파헤치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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