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KBS 문보현 국장, 주원 지목으로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참
입력 2014-08-23 20:04 
[MBN스타 남우정 기자] KBS 문보현 드라마국장이 주원의 지목을 받고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했다.

지난 22일 KBS 문보현 드라마국장은 후배 드라마 PD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얼음물 세례를 했다.

그는 가장 먼저 자신을 지목한 주원에 대한 멘트를 남겼다. 평소에 좋아했던 주원 씨 덕분에 이렇게 좋은 캠페인에 참가하게 돼서 너무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카메라 감독님 한 분도 루게릭병을 앓고 계신다. 이 캠페인의 참여를 통해 그분의 쾌유를 빌고, 환우들과 가족 여러분들도 힘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모두 힘내시고, 이 좋은 기운들이 세상에 널리 퍼져 부디 아프고 고통받는 사람 없는 좋은 세상이 됐으면 한다”고 말하며 소감을 말했다.

곧이어 후배들이 얼음물이 가득든 통을 들이부었고 문 국장은 고스란히 물세례를 맞았다. 평소 권위를 내려놓고 소탈하게 소통해온 그의 이번 캠페인 적극 동참 행보에 후배들은 박수와 응원을 보내며 함께했다.

문 국장은 다음 참여자로 현재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를 집필 중인 강은경 작가와,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의 여주인공인 배우 정유미씨 등을 지목했다.

한편 아이스버킷챌린지는 희귀질환인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해 시작된 캠페인이다. 참가자는 얼음물을 뒤집어쓰고 3명을 지목하며, 지목 받은 사람은 24시간 안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100달러를 기부하면 된다. 아이스버킷챌린지는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세계 각국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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