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윤다훈 "둘째 딸 유학 이유, ADHD 때문" 슬픈 사연
입력 2014-08-23 16:47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배우 윤다훈이 둘째 딸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를 앓는 사실을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윤다훈은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게 된 이유로 둘째 딸이 ADHD 성향이 있다. 우리의 삶보다 아이를 위한 삶을 지켜줘야 해서 유학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ADHD가 심각한 편은 아니다. 하지만 아이는 좋아서 하는 행동인데 다른 사람한테는 폭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면담을 간 적이 있다. 현지 유치원 학부모들이 우리 딸이 그렇다는 걸 알고 서로 연락을 해서 같은 반이 되기를 거부했다더라”며 결국 다른 곳으로 옮겨야 했다. 아내가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태원이 우리도 아이가 발달장애다. 애착장애인데 그래서 필리핀으로 떠났다. 주위에서 바라보는 시선이 느껴졌다”고 공감하자 윤다훈도 아이가 그 시선을 느낄 때 되면 어떻게 상처를 받을지 걱정”이라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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