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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훈 딸 남경민, 과거 발언 "새엄마에게 엄마·언니 번갈아 불러"
입력 2014-08-23 16:15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배우 윤다훈이 큰딸 남경민과 떨어져 사는 이유를 밝혔다.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윤다훈은 아내, 큰딸과 함께 2년을 살았는데 보이지 않게 서로 신경전을 벌인다. 큰딸과 엄마는 12살 차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고민이 돼 김수현 선생님께 여쭤봤더니 두 사람을 떨어트려 놓으라고 하셨다”며 결국 딸은 할아버지댁으로 가게 됐다. 이후 관계가 더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남경민은 윤다훈이 결혼 전 얻은 딸이다. 윤다훈이 지난 2002년 딸의 존재를 알릴 때까지는 숨죽여 살아야했다.

특히 지난 2012년 MBC ‘기분 좋은 날에서 남경민은 윤다훈의 재혼에 대해 말했다. 그녀는 항상 어렸을 때부터 아빠가 좋은 분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새엄마가 생기니까 거부감이 들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그런데 동생이 생기고 나서 많이 괜찮아졌고 달라졌다”면서 엄마와 나이 차는 12살이고 동생과는 21살 차이가 난다. 내가 무뚝뚝한 성격이라 조금 어색하지만 언니와 엄마라는 호칭을 번갈아 쓰면서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SBS ‘추석특집 짝 스타애정촌에서도 남경민은 아빠 윤다훈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그는 어릴 때 원망이 제일 컸다. 아빠와 손잡고 마트를 가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이젠 친하게 지낸다. 아빠가 친구처럼 대해주려고 많이 노력한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남경민은 드라마 ‘학교2013 ‘신데렐라 언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등에 출연해 배우로서의 호평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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