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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준도 아이스버킷 동참..손지창-이기찬 지목
입력 2014-08-23 11:14 
[MBN스타 두정아 기자] 가수 김원준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원준은 지난 22일 오후 자신이 재직중인 강동대학교 예술관에서 찍은 아이스버킷 챌린지 인증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 선수가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며 다음 타자로 김원준을 지목한 바 있다.

영상에서 김원준은 좋은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감사하고 영광이다. 전 세계에 루게릭병으로 고통 받고 힘들어하시는 환우분들께 이 영상이 위로가 되고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동대학교 실용음악과 학과장인 김원준은 제자들인 학생들에 도움으로 얼음물을 맞아 물에 젖은 머리를 덤덤히 쓸어 올리며 감사의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다음 타자로 가수 이기찬, VOS 최현준, 미국에 있는 배우 손지창을 지목하며 함께 동참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으로 일컬어지는 ALS 치료법 개발과 환자들을 돕기 위해 미국 ALS협회가 진행 중인 모금 운동 캠페인이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 참여자는 얼음물 샤워를 한 후 3명을 지목해 또 다른 참여를 요청하는데, 지목받은 인물이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안 하면 100 달러를 ALS 협회에 기부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스타들은 얼음물을 뒤집어쓰고 기부 또한 실천하고 있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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