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성주·김희철, MBC 파일러 `소원을 말해요` MC
입력 2014-08-22 19: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방송인 김성주와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김희철이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소원을 말해요' MC로 나선다. 주인공의 절실한 소원을 SNS로 전파, 사람들의 힘을 모아 소원성취를 실현하는 프로그램이다.
22일 MBC에 따르면 김성주는 바쁜 와중에도 주인공을 위한 소원성취 프로젝트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희철 역시 슈퍼주니어의 컴백을 곧 앞둔 바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주변 연예인들은 물론 자신의 팬들에게 홍보를 펼칠 것을 각오했다.
첫회 방송 주인공은 7세 소녀 최서연 양이다. 서연양은 태어난 지 6개월 됐을 때부터 몸 안 곳곳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출혈로 28번의 수술을 해야만 했던 희소병 소녀다. 서영양은 '겨울왕국의 여왕이 돼 사람들에게 눈을 뿌려주고 싶다'는 소원을 빌어 제작진을 당황하게 했다는 전언이다.
제작진은 서연이의 소원을 이뤄줄 날을 27일로 잡고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대규모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유명인들부터 여러 분야의 전문가, 일반 시민들까지 SNS의 기적에 동참해 소원을 이루어주는 착한 예능을 선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서연이의 꿈을 이루게 해줄 이들은 '소원을 말해요'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동참할 수 있다. 결과는 9월 중순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소원을 말해요'에는 김성주, 김희철과 함께 또 다른 여자 MC도 한명 참여할 예정이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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