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모닝와이드’ 3MC, 시원하게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참
입력 2014-08-22 11:25 
사진제공=SBS
[MBN스타 김나영 기자] ‘모닝와이드 3MC(신동욱, 최기환, 유경미)가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했다.

국내에서 연예인과 스포츠스타, 기업인 등 각계 인사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양준혁 SBS 스포츠 해설위원과 강병현 농구선수가 얼음물을 뒤집어 쓴 뒤 공통적으로 최기환 아나운서를 지목했다.

이에 최기환은 22일 ‘모닝와이드 MC 신동욱, 유경미과 아침 방송을 마치고 뜻깊은 아이스버킷챌린지 캠페인에 동참, 기부도 약속했다.

그리고 3MC가 ‘모닝와이드의 이름으로 또 다른 세 사람을 지목했는데 신동욱은 아이스버킷챌린지를 꼭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아들을, 최기환은 프로야구 홈런레이스 1위를 달리는 넥센의 박병호 선수를, 유경미는 입사 동기이자 8뉴스 앵커인 정미선 아나운서를 지목했다.

한편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미국에서 루게릭병을 후원하기 위해 시작된 SNS 캠페인이다.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영상을 SNS에 올린 후 다음에 할 3명을 지목한다. 지목받은 사람은 24시간 이내 얼음물 샤워 인증 영상을 올리거나 루게릭병 후원 재단에 100달러(약 10만원)를 기부하면 된다.

국내에서도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션과 김준호를 비롯해 조인성, 윤두준, 이광수, 에이핑크 정은지, 박한별, 최시원, 최민식, 연정훈, 유재석, 차태현, 성유리, 이국주, 축구선수 손흥민, 이영표 축구해설위원 등이 참여했다.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아이스버킷챌린지, 얼음물을 뒤집어쓰면서 기부도 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라 모금 액수는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지난 3주 남짓 모금된 돈이 약 322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16배를 넘어섰다. 유명인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동참하고 있는 이 캠페인은 기부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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