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국가대표로 선발…한국 축구 사상 9번째 '센추리클럽' 코 앞에

이동국, 국가대표로 선발…한국 축구 사상 9번째 '센추리클럽' 코 앞에


'이동국'

'라이온 킹' 이동국이 국가대표로 선발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는 21일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비공개회의를 열고 내달 베네수엘라,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 이동국을 선발했습니다.

기술위는 공격수 울산 현대 소속 김신욱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출전으로 평가전에 나서지 못해 공백 상태가 된 '원톱' 자리에 이동국을 선발하기로 했습니다.

이동국이 두 차례 평가전에 모두 나선다면 100경기 이상 A매치에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에게 주어지는 영예인 국제축구연맹(FIFA) 공인 '센추리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이는 차범근 전 수원 삼성 감독,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 박지성, 이영표 등에 이어 한국 축구 사상 9번째입니다.

한편 이동국은 최근 K리그에서 10골을 넣으며 득점 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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