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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 환상에 고통 받는 조인성, 옆 지키는 공효진
입력 2014-08-20 22:29  | 수정 2014-08-20 22:36
사진=괜찮아사랑이야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이 환상 속에 등장한 디오와 양익준 때문에 고통 받았다.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9회에서는 지해수(공효진 분)와 바닷가에서 함께 잠든 장재열(조인성 분)이 환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해 상처에 힘겨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재열은 지해수가 잠든 모습을 지켜보다 잠들었지만 갑자기 한강우(디오 분)가 자동차에 치이는 환상을 보고 잠에서 깨고 말았다.

또한 이어 등장한 형 장재범(양익준 분)이 흉기로 배를 찌르자 고통에 가득 찼다. 배에서는 피가 흐르고 장재열은 가쁜 숨을 들이쉬었고, 이에 지해수는 잠에서 깼다.

지해수는 깜짝 놀라 악몽을 꿨냐”고 물었고, 배를 움켜쥔 장재열은 강우가, 형이”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펴본 손에는 아까 흐르던 피가 사라져 이는 모두 환상임을 알렸다.

그러자 지해수는 아 맞다, 너 밖에서 못 자는 거 잊었다. 미안하다, 내가 미안하다”라고 말하며 그동안 강박증 때문에 화장실에서만 자던 장재열을 떠올리고 연신 미안해했고 숨 쉬어라. 날숨은 좀 더 짧게”라고 정신과 의사다운 응급처치를 시도했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작은 외상에는 병적으로 집착하며 호들갑을 떨지만 마음의 병은 짊어지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을 되짚어보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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