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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 조인성에 “난 아직은 아니야”
입력 2014-08-20 22:15  | 수정 2014-08-20 22:21
사진=괜찮아사랑이야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이 공효진을 향해 사랑한다고 속삭였다.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9회에서는 하룻밤을 지샌 장재열(조인성 분)과 지해수(공효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해수는 옆에 누운 장재열에 너 나 사랑하니?”라고 물었고, 장재열은 망설임 없이 응”이라고 대답했지만, 지해수는 이에 난 안 믿어. 그리고 난 아직은 아니야”라고 말했다.

이에 장재열은 괜찮아. 결국에는 그렇게 되겠지. 왜 울었어”라고 묻자 지해수는 어떤 생각이 났다. 나중에 내가 진짜 너를 사랑하게 되면 그 때 말해주겠다. 내가 오늘 어떤 생각을 했는지. 그리고 내가 얼마나 이기적이고 나쁜 앤지 말해주겠다. 그리고도 나를 사랑한다고 말한다면, 그럼 진짜 그 말을 믿겠다”고 대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지해수는 하지만 오늘은 아니다”라고 한결같은 모습을 보였고, 장재열은 그래도 나는 사랑해. 널 다 가졌다고 생각하지 않을게”라고 그를 안심시켰다. 이에 지해수는 비로소 잠에 들 수 있었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작은 외상에는 병적으로 집착하며 호들갑을 떨지만 마음의 병은 짊어지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을 되짚어보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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