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공정위, 락앤락 '갑의 횡포' 의혹 조사
입력 2014-08-20 17:37 
공정거래위원회가 주방 생활용품 업체인 락앤락의 '갑의 횡포' 의혹에 대한 조사에 나섭니다.
공정위 관계자는 락앤락이 납품업체를 상대로 거래상 지위를 남용했다는 제보가 입수돼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며 하도급법 위반 여부를 집중적으로 따져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관련 업계와 공정위에 따르면 락앤락은 지난 4월부터 납품 업체들을 상대로 '수시로 감사받는 데 동의한다'는 취지의 서약을 요구해 최근까지 200여 곳의 동의를 받았습니다.
서약서에는 장부나 통장 등 자료제출 요구에도 동의하도록 사실상 강제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