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해외 이어 국내 ★들도…아이스버킷챌린지 릴레이 동참
입력 2014-08-20 17:16 
윗쪽부터 조인성, 김준호, 전현무, 에이핑크 정은지
[MBN스타 김나영 기자] 유명인들이 차가운 얼음물을 뒤집어쓴다. 해외에 이어 국내 스타들에게도 아이스버킷챌린지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미국에서 시작된 사회 기부 운동으로, 한 사람이 머리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기부를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참가자는 동영상을 통해 이 도전을 받을 세 명의 사람을 지목하고, 24시간 내에 이 도전을 받아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100달러를 기부하게끔 유도한다.

최근 SNS를 통해 급격히 퍼져나가 하나의 유행으로 떠올랐고,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것이 하나의 사회 유행으로 퍼지면서 기부와 얼음물을 뒤집어쓰기를 병행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그 시작은 지난 6월 미국의 한 골프 채널에서 크리스 케네디라는 골프 선수가 루게릭 병을 앓고 있는 남편을 둔 자신의 조카 쟌넷 세네르키아에게 도전을 청하면서부터다. 세네르키아는 딸이 촬영해준 동영상을 소셜 네트워크에 올리면서 화제가 됐다.

리오넬 메시, 빌 게이츠, 마크 주커버그 등 전 세계적 인사들이 얼음물을 맞으며 기부에 동참했고, 이러한 열풍은 국내로까지 이어졌다.

배우 조인성과 박한별, 이광수, 가수 정준영과 로이킴, 정은지, 베스티, 포미닛 권소현, 축구선수 손흥민을 비롯 개그맨 김준호, 김지민, 방송인 전현무 등이 얼음물을 뒤집어 썼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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