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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웨이버 통과, 트레이드 원하는 팀 없다
입력 2014-08-20 15:54 
추신수가 웨이버 절차에 통과했다. 추신수는 트레이드가 될 자격은 갖춰졌지만 원하는팀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K스포츠 DB
추신수 웨이버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추신수(32)가 웨이버 절차를 통과했다. 추신수 뿐만 아니라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 선수들인 다르빗슈 유(28), 애드리안 벨트레(35), 엘비스 앤드루수(25)도 함께 웨이버 절차를 통과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CBS스포츠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 스타들 다르빗슈 유, 애드리안 벨트레, 추신수, 엘비스 앤드루스가 웨이버 절차를 통과했다"고 밝히며 "이 선수들은 트레이드가 될 자격을 갖췄지만 어느 팀도 이 선수들과의 트레이드 제안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CBS스포츠에 보도에 의하면 다르빗슈와 벨트레는 텍사스에서 최고 위상에 있어 트레이드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하여 어느 팀에서도 제안을 넣지 않았다. 추신수와 앤드루스는 계약 기간이 많이 남아 있어서 팀에서 책임져야 한다. 이 때문에 트레이드 요청을 원하는 팀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추신수는 올 시즌 119경기에 출전하여, 106안타 12홈런 39타점 57득점 56볼넷 127삼진 3도루 타율 0.241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추신수는 작년 12월 텍사스와 7년에 1억3000만달러로 FA계약을 했다.
한편 텍사스는 19일 현재 48승76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꼴찌에 자리하고 있다. 승률도 아메리칸리그 15개 구단 중 최하위다.
[evelyn100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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