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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선 “양학선2 성공률 현재는 50% 이하”
입력 2014-08-20 15:51 
체조 국가대표 양학선이 이번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서울 공릉)=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공릉) 강윤지 인턴기자] 체조 국가대표 양학선(22·한국체육대)이 신기술인 ‘양학선2의 성공률이 현재는 50% 이하 정도라고 밝혔다.
양학선은 20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최 D-30일 국가대표 선수단 기자회견에 참석해 현재 훈련 상황에 대해서 설명했다. 양학선은 이전까지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체력적인 면에서 많이 떨어져 있다”며 몸만 올라오면 가능한 기술이기 때문에 지금은 체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 체조 선수인 라이벌 리세광(29)의 이번 대회 출전에 대해서는 체조는 상대방을 신경 쓰는 종목이 아니라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리세광 선수가 출전한다고 해서 크게 부담을 느끼지는 않는다”고 답변했다.
양학선은 또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 체조에서 도마 뿐 아니라 다른 종목에서도 시상식에 많이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단체에서도 꼭 좋은 성적 올리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로 출사표를 던졌다.
[chqkqk@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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