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리셋’ 김소현 “김유정과 라이벌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입력 2014-08-20 15:45 
사진=MBN스타 이현지 기자
[MBN스타 안성은 기자] ‘리셋 김소현이 동갑내기 배우 김유정을 언급했다.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OCN 새 일요드라마 ‘리셋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김평중 PD를 비롯해 배우 천정명, 김소현, 박원상, 신은정이 함께했다.

김소현은 ‘리셋에서 불량소녀 은비와 차우진(천정명 분)의 첫사랑 승희 역을 맡아 1인 2역에 도전한다. 아역배우 출신인 그는 ‘리셋을 통해 첫 주연에 나서게 됐다.

김수현은 첫 주연작에 대해 내가 딱히 두각을 드러낸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아직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촬영장에서 아직도 어려운 순간들이 많다. 다만 앞으로도 많은 것을 보고 배우려 한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라이벌로 언급되는 김유정에 대해 나이가 동갑이다. 그래서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유정이를 라이벌로 생각하거나 경계하진 않는다. 유정이도 본인 작품을 하고 자신의 길을 간다. 나도 마찬가지다. 둘 다 잘 되었으면 좋겠다. 새론이도 주연으로 활동 중인데 다 잘 되면 좋겠다”고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김소현의 겸손한 답변에 이를 지켜보던 박원상은 옆에서 지켜본 김소현의 강점은 나이답지 않게 생각이 깊은 것이다. 그것을 뒷받침하는 똘똘함이다.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차세대 여배우”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과거를 잊으려는 열혈 검사와 그 비밀을 알고 끊임없이 검사를 연쇄 살인사건으로 끌어들이려는 정체불명 X와의 대결을 그린 ‘리셋은 오는 24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