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진희, 축의금 구호단체에 전액 기부 ‘훈훈’
입력 2014-08-20 10:58 

배우 박진희가 결혼식 축의금을 전액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20일 한 매체는 박진희가 지난 5월 11일 결혼식 때 받은 축의금을 모두 국제 구호단체 한국 JTS에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한국 JTS는 제3세계 어린이들을 도와주는 단체로 북한 인도 필리핀의 빈민 어린이들의 건강과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하는 곳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평소 환경운동과 불우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는 등 사회운동에 앞장서온 박진희는 결혼식 축의금을 의미 있게 쓰기 위해 고민하다 남편과 협의해 전액 기부를 결정했다.

또한 세월호 참사로 인해 조용히 결혼식을 치른 것처럼 기부 사실이 남들에게 알려져 화제가 되는 일이 발생할까봐 익명으로 기부했다고 밝혀졌다.
앞서 박진희는 결혼 전에도 많은 선행 활동을 해왔다. 지난 2007년 충남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 사고에는 직접 태안으로 가 내려가 기름 방제 작업에 자원봉사를 한 바 있다.
더불어 연예인 봉사 단체 ‘따사모 회원으로 활동하며 독거노인, 결식아동 돕는 일에 앞장 서 왔고 환경 보호 운동에도 열성적으로 참여했다.
한편 박진희는 지난 5월 1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다섯 살 연하의 변호사 박모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 당시 세월호 참사를 고려해 기자회견을 생략하고 포토월을 없애는 등 조용하게 결혼식을 치렀다. 지난 7월에는 임신 사실을 공개했고, 현재 몸조리를 하며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진희, 훈훈하다” 박진희, 멋지다” 박진희, 역시 박진희” 박진희, 대단하다” 박진희, 행동하는 모습이 아름다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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