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호주 오디션 우승 임다미…'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
입력 2014-08-20 10:18  | 수정 2014-08-20 10:18

한국관광공사는 오늘(20일) 호주 시드니에서 동양인 최초로 호주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한 임다미 씨를 한국 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합니다.

임 씨는 지난해 11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호주 심사위원들을 매료시키며 TV 오디션 프로그램인 '디 엑스팩터(The X Factor)'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디 엑스팩터' 우승 후 발매한 싱글앨범 'Alive'는 호주 음반차트 정상을 차지했고, 최근 발표한 새 싱글 'Gladiator'는 발매 5일 만에 호주 아이튠즈 10위권 안에 진입하는 등 현지인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제상원 한국관광공사 시드니지사장은 "임다미 씨는 현지에서 인기는 물론, 긍정적인 이미지를 얻고 있다"며 "모국인 한국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한국관광 홍보를 맡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을 찾는 호주인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전년대비 5.4% 증가한 7만 7천여 명을 기록했으며, 연말엔 약 13만 명의 호주인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이해완 기자 / paras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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