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서울옥션 '제1회 eBid Now' 경매…낙찰률 87% 기록
입력 2014-08-20 09:57  | 수정 2014-08-20 09:57

'제1회 eBid Now' 경매가 서울옥션 온라인 경매 사상 최고 낙찰률(87%·111/128)을 기록했습니다.

총액은 2억 4,800만 원.

어제 진행된 'Day 1. 에디션 파트'에선 이대원의 판화 514점과 이우환, 이왈종, 김창열 작가의 판화, 무라카미 다카시, 알렉산더 칼더 등 해외 유명작가의 판화가 다수 출품됐습니다.

화제를 모았던 이대원의 판화는 총 514점 가운데 424점이 판매됐으며, 이 가운데 최고가는 무려 22회의 응찰 끝에 3,000만 원에 낙찰된 '농원, 연못, 산'입니다.


최고 경합은 '농원, 연못'으로, 80만 원에 시작해 265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또 다른 한국 대표작가의 작품으론 원화의 인기가 높은 작가들의 에디션 작품이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김창열의 판화 '물방울'이 20회의 응찰 끝에 170만 원, '물방울'이 15회의 응찰 끝에 240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서울옥션은 "오프라인 경매에 비해 공간적 제약이 없는 온라인 경매는 이전에도 지역 고객들의 참여가 눈에 띄었다"며 "무료 배송으로 구매의 부담을 덜게 되면서 지역 소재 고객들의 참여가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돼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 이해완 기자 / paras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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