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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홍 “‘족구왕’…기분 좋게 해주는 호텔 조식 같아” (인터뷰)
입력 2014-08-20 09:12 
사진=포스터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안재홍이 출연 영화 ‘족구왕(감독 우문기·제작 광화문시네마)의 매력을 강조했다.

안재홍은 지난 19일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족구왕의 매력과 앞으로 되고 싶은 배우상을 밝혔다.

이날 안재홍은 ‘족구왕은 재미있다. 정말 재미있기에 영화에 절로 몰입이 되고 그러다보면 가슴을 푹 치고 눈물이 펑펑 날 것이다. 그러나 또 다시 웃게 된다. 때문에 극장을 나설 때는 자신도 모르게 행복감에 젖어 가슴이 촉촉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업영화나 독립영화에서 찾아 볼 수 없었던 느낌을 받을 것이다. 또한 족구는 한국에서 생겨난 유일한 구기 종목이기에 아직 영화로 다뤄진 적이 없다. 그러니 ‘족구왕이 최초의 족구를 다룬 영화다. 캠퍼스의 스포츠, 코믹, 멜로, 액션, 드라마가 적절하고 조화를 이뤘다”며 마치 호텔 조식 같다고 할까. 싱그럽고 산뜻하며 기분을 좋게 해 준다”고 멋스러운 말로 작품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작품에서 어떤 맛을 낼까 등을 궁금하게 만드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힌 안재홍은 ‘족구왕에서 홍만섭 역을 맡았다. 앞서 ‘1999, 면회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안재홍은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에서 단역으로 출연한 바 있고, 25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되는 ‘출중한 여자에도 출연한다. 때문에 그의 또 다른 연기 변신이 기다려진다.

사진=스틸
한편 ‘족구왕은 저질 스펙의 복학생 만섭이 족구 하나로 캠퍼스의 슈퍼 복학생으로 등극하는 이야기를 다뤘다. 오는 21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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