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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족 고통 앞에, 많은 이들 울린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 마디
입력 2014-08-20 06:31 
세월호 유족 고통 앞에
세월호 유족 고통 앞에, 많은 이들 울린 감동의 말

세월호 유족 고통 앞에, 세월호 유족 고통 앞에

세월호 유족 고통 앞에 중립 지킬 수 없었다”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말이 많은 이들을 울렸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세월호 유족의 고통 앞에서 중립을 지킬 수 없었다”고 세월호 유족에 깊은 관심을 보인 이유를 설명했다.

교황은 18일(현지시간) 한국 방문을 마치고 바티칸으로 돌아가는 전세기 안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세월호 추모 행동이 정치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교황은 (세월호 추모) 리본을 유족에게서 받아 달았는데 반나절쯤 지나자 어떤 사람이 내게 와서 ‘중립을 지켜야 하니 그것을 떼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고 물었다”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교황은 ‘인간적 고통 앞에서 중립을 지킬 수는 없다고 말해줬다”고 설명했다.

실제 그는 방한 기간 내내 노란 세월호 리본을 착용한 채 미사 등 각종 행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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