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CCTV 화면에 음란행위 찍혔다"
입력 2014-08-19 19:42  | 수정 2014-08-20 08:28
【 앵커멘트 】
경찰은 CCTV 속 등장하는 남성이 음란행위를 하는 장면이 찍혔다는 사실도 밝혔습니다.
CCTV 분석 결과는 이르면 20일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CCTV 화면에 등장하는 남성이 음란행위를 하는 장면이 경찰에 포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부 장면에서는 지퍼가 열려 있는 모습까지 고스란히 찍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음란행위가 무엇이었는지는 수사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밝힐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수사팀이 음란 행위로 묘사한 행위가 있어요. 구체적으로 묘사는 안 해줬고…그 행위 자체가 음란행위라는 건 현재로서도 판독이 가능한가 봐요."

지구대에 연행된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의 주머니에서 나온 화장품은 일반 로션으로 밝혀졌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로션이 음란 행위 기구가 아니어서) 소지품 검사 때 돌려줬기 때문에 왜 가지고 있었는지 조사를 안 했을 겁니다."

하지만, 경찰은 음란행위를 한 남성이 김 전 지검장인지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이제 음란행위를 한 용의자가 누군지는 곧 발표될 국과수 CCTV 분석이 최종 판정을 내리게 됐습니다.

MBN뉴스 박광렬입니다.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