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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수 공황장애 고백 "죽고 싶을 만큼 괴로웠다"…어땠길래?
입력 2014-08-19 16:31 
류승수 공황장애 고백/ 사진=SBS


'류승수 공황장애 고백'

'힐링캠프'에 출연한 배우 류승수가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고백해 네티즌의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한 류승수는 "스무 살 때 심장 판막에 이상이 생긴 이후 숨을 못 쉬고 마비가 오는 증상을 겪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류승수는 "일주일에 한 번씩 병원에 실려 갔다"며 "그렇다보니 내 눈에 병원 십자 마크가 안 보이면 너무 불안했고, 그때 공포로 공황 장애가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MC 이경규 역시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는 이야기에 "24년 동안 공황 장애를 앓았다. 비행기도 못 탄다"며 "지금도 약을 먹는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브라질에 갔다왔으니 완치 가능성이 있는거다"라며 "가까운 일본에도 못갔었다"고 이경규를 격려했습니다.

류승수는 또 "공황장애 탓에 죽고 싶을 만큼 괴로웠다"며 "공황장애로 죽은 사람은 없지만 고통스러운 병이다. 우울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힘들었던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류승수 공황장애 고백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류승수 공황장애 고백 공황장애가 그렇게 무서운 것인가..?" "류승수 공황장애 고백 연예인들 공황장애 겪는 사람들 은근히 많은 듯" "류승수 공황장애 고백 많이 힘들었겠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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