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이 '진짜 사나이'를 떠났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는 황금 독수리 부대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박형식은 전출 신고를 마친 후 멤버 한 명 한 명과 포옹하고 이별을 알렸다.
그는 인터뷰에서 "처음 군대에 왔을 때, 모든 게 당황스러웠다"며 "근데 밥은 정말 맛있었다. 모든 게 신세계 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진짜사나이'는 내게 정말 소중한,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많은 것 배우고 간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지난해 6월 '진짜사나이'에 합류한 박형식은 약 10개월 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최근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에 주인공으로 합류하면서, 스케줄 조정이 어려워 불가피하게 하차하게 됐다.
이날 박형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형식, 드라마 때문인가" "박형식, 부상도 당했었잖아" "박형식, 진심으로 아쉬워하는 게 보인다" "박형식, 아기병사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