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음료는 지난 16일 광화문에서 진행된 시복 미사행사에 무료 제공한 샘물 '석수'가 30분만에 동인 났다고 밝혔다.
이날 광화문에는 '석수' 350mL 제품 12만 병과 18.9L 제품 2000통 등 22만명분이 제공했다. 또 무더운 날씨로 인해 냉온수기가 설치된 12곳의 급수대는 시복식이 진행되는 기간 내내 인산인해를 이뤘다.
석수는 교황 방한 기간 동안 공식 먹는샘물로 지정돼 교황과 수행원에게 제공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시복식에 참가한 군중의 열기와 막바지 더위가 겹치면서 '석수'가 큰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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