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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 박달향 정용화, 60대로 급변신 '주름살에도 멋있어~'
입력 2014-08-17 14:01 
삼총사/ 사진=tvN
'삼총사' 박달향 정용화, 60대로 급변신 '주름살에도 멋있어~'

'삼총사'

드라마 '삼총사'가 드디어 베일을 벗습니다.

tvN 측에 따르면'삼총사'는 1회 오프닝부터 강렬하게 시작됩니다. 소현세자 시대(1612년-1645년)에 박달향과 삼총사가 함께 대의를 위해 싸워나갈 것을 예고한 가운데, 박달향 역을 맡은 정용화의 60대 모습이 공개된 것.

1회는 1780년 정조 4년, 청의 수도 연경에서 사신단의 일원으로 청나라를 방문 중이던 연암 박지원(1737-1805)이 자금성의 서고 구석에서 '박달향 회고록'이라는 낡은 책 한 권을 발견하면서 시작됩니다. 100년 전쯤 쓰인 조선인 박달향의 회고록으로 보이는 이 책 속에 기록된 것들에 관심을 보이는 연암(정유석 분)이 화자가 되어 이야기를 이끌어 갑니다.

연암은 "어쩌면 회고록을 가장한 소설일 수도 있다. 그 시대에 이런 일이 있었다는 걸, 어디에서도 들어본 적 없으니까. 허나 나의 직감으로, 이것은 소설이 아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대사와 함께 "분명히 실존해 조선과 대륙을 종횡무진 했던 용감한 무사 박달향과 그 벗들의 전설 같은 무용담이다"며 이야기를 펼쳐나갑니다.


소현세자(이진욱 분)과 호위무사 허승포(양동근 분), 초보 무관 박달향(정용화 분)이 극 중 어떻게 첫만남을 갖게 될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20대 달향이 소현세자 시대(1612년-1645년)에 조선에서 삼총사와 함께 조선을 지키기 위해 싸울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60대로 변신한 달향 정용화의 모습은 달향과 삼총사의 활약상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삼총사'를 담당하는 이영옥 PD는 "소현세자의 이야기와 소설 삼총사 이야기를 합친 퓨전사극다운 흥미로운 스토리와 볼거리로 1회부터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겠다"며 "특히 이번 박달향의 60대 모습은 CG를 통해 리얼리티를 높이고, 배우 정용화의 눈빛 연기가 더해져 완성도 높은 회고신이 탄생됐다"고 전했습니다.

정용화, 이진욱, 양동근, 정해인, 서현진, 유인영 등이 출연하는 조선 낭만 활극 '삼총사'는 알렉상드르 뒤마 작가의 소설 '삼총사'를 모티브로 한 퓨전사극입니다. 조선 인조 시대를 배경으로, 호쾌한 액션 로맨스 활극을 담은 '조선판 삼총사'로 재창조될 예정입니다.

삼총사에 대해 누리꾼은 "삼총사 기대되는 드라마" "삼총사, 이진욱에 나인 제작진이면 믿고 볼만 하지" "삼총사, 드디어 첫방 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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