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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개막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득점포 가동
입력 2014-08-17 10:51  | 수정 2014-08-17 12:25
기성용 개막골 기성용 개막골
기성용 개막골, EPL 개막과 함께 ‘산뜻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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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개막골이 팬들을 열광케 했다.

기성용(25, 스완지시티)은 16일 밤(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 전반 28분 강력한 왼발슛으로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경기에서 수비에 치중하며 공격에도 적극 가담하던 기성용은 결국 전반 28분 오른쪽에서 측면을 돌파하던 시구르드손의 패스를 받아 슈팅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기성용의 득점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의 개막골이자 자신과 팀의 리그 첫 골인 셈으로 기성용의 선제골에 힘입어 스완지시티는 맨유를 2-1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뿐 아니라 기성용은 EPL 득점순위 2위에 오르기도 했다. 1위는 맨유와 스완지 개막전에 이어 오후 11시에 열린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FC(이하 WBA)와 선덜랜드 개막전에서 전반 42분 PK골과 후반 29분 골을 기록한 WBA 베라이뇨가 차지했다.

현재 EPL 득점순위는 베라이뇨 뒤를 이어 기성용, 시구드르손, 코시엘니, 아론 램지, 웨인 루니 등이 2위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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