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MBN스타 박정선 기자] 그룹 비스트가 라이브의 진수를 선보였다.
16일 오후 고양시 일산구 킨텍스에서 비스트의 2014 콘서트 ‘뷰티불 쇼 2014(BEAUTIFUL SHOW 2014)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15일부터 진행된 ‘뷰티풀 쇼는 양일간 2만여 명의 관객들의 함성과 함께 했다.
비스트의 대표 공연으로 약 1년여 만에 열린 ‘뷰티풀 쇼는 지난 6월 발매한 여섯 번째 미니앨범 ‘굿럭(Good Luck)의 타이틀곡 ‘굿럭으로 시작해 ‘섀도우(Shadow)까지 연달아 열창하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화려한 댄스를 선보인 이후 멤버들은 기광이가 아직도 다리 부상 때문에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부상투혼으로 무대를 채워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기광은 여러분들이 있으면 언제든지 춤을 출 수 있다”며 ‘위 업!(We Up!) ‘댄스 위드 유(Dance with U)를 통해 팬들과 함께 뛰며 현장의 열기를 극에 치닫게 했다.
화려한 댄스 뒤에 비스트는 팬들의 도움을 받아 공연장을 비오는 여름밤의 분위기를 바꿔 놓았다. 팬들에게 손바닥과 손가락을 이용해 빗소리를 만들도록 한 후 멤버들은 ‘비가 오는 날엔과 ‘미드나이트(Midnight)를 선보였다.
단체 무대로 팬들을 환호하게 한 이들은 솔로 무대를 통해 멤버 개개인의 가창력을 뽐냈다. 먼저 용준형은 ‘플라워(Flower) ‘슬로우(Slow) ‘애니띵(Anything)을 연달아 부르며 섹시미 넘치는 보이스로 팬들을 또 한 번 사로잡았다.
이어 무대를 넘겨받은 이기광은 ‘올 오브 미(All of me)를 통해 감미로운 목소리는 물론 고음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며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또 장현승은 ‘놀고 싶은 걸로 큰 무대를 홀로 채워나갔다. 이어 윤두준, 양요섭, 손동운은 ‘카페인 ‘문이 닫히면을 함께 부르며 완정적인 보컬을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히스토리(History) ‘내가 아니야 ‘숨 ‘픽션(Fiction) ‘쇼크(Shock) ‘아름다운 밤이야 ‘이젠 아니야 ‘스페셜(Special) ‘프리즈(Freeze) 등을 선보이며 명실공히 6년차 아이돌의 저력을 입증했다.
용준형은 매번 드리는 말씀이지만 감사하다는 말씀밖에 표현할 길이 없다. 멋진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손동운 역시 나이가 들어도 여러분들에게 멋있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양요섭은 목 상태가 정말 좋지 않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큰일 나겠구나 싶었고, 무대에 올라오기 전에도 기적을 바랄 정도였다. 앞에서 서서 노래하고 무대를 꾸미다 보니까 정말 기적 같이 목소리가 나오더라. 팬들은 나를 포함한 비스트에게 기적이 아닐까 싶다”며 감동을 표했다.
특히 이날 비스트의 무대가 특별했던 것은 여느 아이돌의 무대처럼 화려한 무대 연출이나 영상 등으로 눈을 홀리는 것이 아닌 온전히 멤버들의 가창력과 무대 퍼포먼스만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는 것이다. 물론 무대를 돋보이게 하는 약간의 장치들을 제외하곤 2시간 30분여를 온전히 목소리로만 채운 셈이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16일 오후 고양시 일산구 킨텍스에서 비스트의 2014 콘서트 ‘뷰티불 쇼 2014(BEAUTIFUL SHOW 2014)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15일부터 진행된 ‘뷰티풀 쇼는 양일간 2만여 명의 관객들의 함성과 함께 했다.
비스트의 대표 공연으로 약 1년여 만에 열린 ‘뷰티풀 쇼는 지난 6월 발매한 여섯 번째 미니앨범 ‘굿럭(Good Luck)의 타이틀곡 ‘굿럭으로 시작해 ‘섀도우(Shadow)까지 연달아 열창하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화려한 댄스를 선보인 이후 멤버들은 기광이가 아직도 다리 부상 때문에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부상투혼으로 무대를 채워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기광은 여러분들이 있으면 언제든지 춤을 출 수 있다”며 ‘위 업!(We Up!) ‘댄스 위드 유(Dance with U)를 통해 팬들과 함께 뛰며 현장의 열기를 극에 치닫게 했다.
화려한 댄스 뒤에 비스트는 팬들의 도움을 받아 공연장을 비오는 여름밤의 분위기를 바꿔 놓았다. 팬들에게 손바닥과 손가락을 이용해 빗소리를 만들도록 한 후 멤버들은 ‘비가 오는 날엔과 ‘미드나이트(Midnight)를 선보였다.
단체 무대로 팬들을 환호하게 한 이들은 솔로 무대를 통해 멤버 개개인의 가창력을 뽐냈다. 먼저 용준형은 ‘플라워(Flower) ‘슬로우(Slow) ‘애니띵(Anything)을 연달아 부르며 섹시미 넘치는 보이스로 팬들을 또 한 번 사로잡았다.
이어 무대를 넘겨받은 이기광은 ‘올 오브 미(All of me)를 통해 감미로운 목소리는 물론 고음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며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또 장현승은 ‘놀고 싶은 걸로 큰 무대를 홀로 채워나갔다. 이어 윤두준, 양요섭, 손동운은 ‘카페인 ‘문이 닫히면을 함께 부르며 완정적인 보컬을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히스토리(History) ‘내가 아니야 ‘숨 ‘픽션(Fiction) ‘쇼크(Shock) ‘아름다운 밤이야 ‘이젠 아니야 ‘스페셜(Special) ‘프리즈(Freeze) 등을 선보이며 명실공히 6년차 아이돌의 저력을 입증했다.
특히 양요섭은 목 상태가 정말 좋지 않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큰일 나겠구나 싶었고, 무대에 올라오기 전에도 기적을 바랄 정도였다. 앞에서 서서 노래하고 무대를 꾸미다 보니까 정말 기적 같이 목소리가 나오더라. 팬들은 나를 포함한 비스트에게 기적이 아닐까 싶다”며 감동을 표했다.
특히 이날 비스트의 무대가 특별했던 것은 여느 아이돌의 무대처럼 화려한 무대 연출이나 영상 등으로 눈을 홀리는 것이 아닌 온전히 멤버들의 가창력과 무대 퍼포먼스만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는 것이다. 물론 무대를 돋보이게 하는 약간의 장치들을 제외하곤 2시간 30분여를 온전히 목소리로만 채운 셈이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