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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정원’ 정유미 “불임으로 존재감 없어질까 두려워”
입력 2014-08-14 21:20 
사진=엄마의 정원 방송 캡처
[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엄마의 정원 정유미가 불임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 103회에서는 기준(최태준 분)에게 불임에 대한 생각을 털어 놓는 윤주(정유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주는 기준에게 내가 아이를 낳을 수 없다는 말을 들었을 때 믿을 수가 없었고 인정할 수 없었다. 더 힘들었던 건 내가 아기를 못 낳았을 때 이집에서의 내 존재감이었다”며 아이를 못 낳는 며느리, 아이를 못 낳는 아내가 된다면 존재감이 없는 사람이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준 씨가 바라는 대로 여행이 내 자신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는 그런 시간이 됐다. 하루하루 많은 생각을 하면서 내 생각이 바뀌어 가는 것을 느꼈다. 날 인정하고 받아들이게 됐다”며 이집에서 내 존재감, 내 위치 그런 부담감에서 많이 편해졌다”고 고백했다.

또 윤주는 어머니께 사실대로 다 말하고 싶다. 그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엄마의 정원은 가족과 사랑의 소중함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며 정유미, 최태준, 엄현경, 고세원 등이 출연한다.

전진 인턴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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