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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도중 류현진 엉덩이 부상…LA 타임스 "류현진을 잃는 것은 계획에 없었다"
입력 2014-08-14 17:59 
류현진 엉덩이 부상 / 사진=MK스포츠


'류현진 엉덩이 부상'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류현진의 부상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4일(현지시간) LA다저스의 류현진은 미국 조지아주 터너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했습니다.

그러나 다저스가 2-3으로 뒤진 6회초 류현진은 B.J. 업튼에게 9번째 공을 던진 후 오른쪽 하체 통증을 호소하며 더그아웃 쪽에 '신호'를 보냈습니다.

이에 팀 닥터는 물론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까지 마운드로 달려가 류현진의 몸 상태를 살폈습니다.


결국 류현진은 제이미 라이트와 교체되며 마운드에서 내려왔습니다.

이에 로스엔젤레스 타임스(LAT)는 이날 "다저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진 것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류현진을 부상으로 잃는 것은 다저스 계획에 전혀 없던 것"이라며 "9회 1사 만루의 기회를 날려버린 것은 부주의에서 빚어진 일이지만, 더욱 걱정되는 것은 류현진을 잃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한편 경기가 끝난 후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간)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류현진의 부상은 오른쪽 엉덩이 근육에 통증이 생긴 염좌인 것으로 보인다"며 "15일 원정 경기까지는 팀과 동행하며 치료를 받고 16일 LA에서 자기공명영상(MRI)을 통해 검진을 받을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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