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의전차량 쏘울, 역대 의전차량 중 오픈카까지?
입력 2014-08-14 16:46  | 수정 2014-08-14 16:48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교황 의전차량' '교황 소울' '교황 숙소'/사진=MBN CNN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의전 차량 쏘울, 역대 의전 차량중 오픈카까지?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교황 의전차량' '교황 쏘울' '교황 숙소'

프란치스코 교황이 소형 승용차 '소울' 승용차에 탑승해 숙소로 향했습니다. '가장 작은 차를 타고 싶다'는 교황의 뜻을 존중한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취임 초기부터 방탄차를 이용하지 않겠다고 공언했으며, 실제 이번 한국 방문 때도 가장 작은 차를 타고 싶다는 뜻을 한국 천주교 교황방한준비위원회에 전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방한 기간 중 기아자동차의 1600cc급 소형 승용차인 소울을 사용합니다.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해 7월 브라질 방문했습니다. 이 때도 역시 의전 차량으로 1,600cc 소형차가 사용됐습니다. 퍼레이드에서는 양옆이 뚫린 오픈카를 탔습니다.

평소 안전보다 신자와의 만남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교황의 의지가 드러난 결과입니다.


교황은 한국에서도 이 같은 뜻을 고수하기로 했습니다. 차량으로 이동할 때는 1,600cc 차량인 '쏘울'을 사용합니다.

광화문 시복식과 음성 꽃동네 방문 때는 국산차를 개조한 무개차를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경호 당국엔 비상이 걸렸습니다. 교황이 방탄차량과 조끼를 거부한데다, 세부일정과 동선까지 공개되면서 경호에 어려움이 커졌습니다.

100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광화문 시복식은 더욱 문제입니다. 경찰은 광화문에서 서울시청까지 1km가 넘는 구간에 방호벽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또 최고 수준 비상령인 '갑호 비상'을 내리고 1만 명이 넘는 경찰관을 현장에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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