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중고차 구입하려다…" 대체 무슨일?
입력 2014-08-14 16:31 
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 사진=MBC 뉴스 캡처


'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슈퍼마켓 앞 주차장에서 남성 한명을 흉기를 찌르고 도주한 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가 검거됐습니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13일 "지난 12일 오후 경산시 정평동 한 슈퍼마켓 앞 주차장에서 차량 구입 문제로 마찰을 빚었던 중고차상사 운영자 신모씨를 살해한 혐의로 김모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12일 오후 7시쯤 경산시 정평동 한 슈퍼마켓 앞 주차장에서 중고차상사 운영자 신모 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남성은 슈퍼마켓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나오다 봉변을 당했으며, 사건 발생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슈퍼마켓 주변 CC(폐쇄회로)TV 분석 및 통신수사 등을 통해 이날 오후 6시 10분쯤 충북 청주시 한 호텔에 숨어있던 피의자 김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범행을 인정했으며 차량에서 피 묻은 칼이 발견됐다"며 "피의자는 '차량구입 문제로 숨진 신씨와 수 개월간 다퉜다'고 진술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자세한 범행동기 등을 수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너무 무섭다.." "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목격자들도 얼마나 당황스러웠을까" "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대체 중고차 사다가 왜 살인까지 이어진걸까"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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