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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QPR, 리그컵 2R ‘약체’ 만난다
입력 2014-08-14 16:10 
윤석영(사진)의 소속팀인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는 리그2(4부리그) 소속의 버튼 알비온과 리그컵 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컵인 캐피탈 원 컵 2라운드 대진 추첨 결과, 한국 선수들이 뛰고 있는 팀들에게 행운이 따랐다. 나란히 하부리그의 팀과 만났다.
1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열린 캐피탈 원 컵 2라운드 대진 추첨에 따라, 기성용의 스완지 시티와 윤석영의 퀸즈 파크 레인저스는 각각 로터햄 유나이티드와 버튼 알비온을 상대한다.
버튼 알비온은 리그2(4부리그) 소속으로 지난 시즌 6위에 머문 약팀이다. 로터햄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리그1(3부리그) 4위에 올라, 플레이오프 끝에 챔피언십(2부리그) 승격 티켓을 거머쥐었다. 두 팀 모두 객관적인 전력이 스완지 시티와 퀸즈 파크 레인저스보다 떨어진다.
이청용의 볼튼은 리그1의 크루 알렉산드라와 격돌하며, 김보경의 카디프 시티도 리그1의 포트 베일과 맞붙는다. 크루 알렉산드라아 포트 베일은 지난 시즌 리그1에서 각각 19위와 9위로 부진해, 챔피언십 승격에 실패했다.
캐피탈 원 컵 2라운드는 오는 26일 일제히 벌어진다.
한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금 및 유로파리그에 출전하는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 리버풀, 에버턴, 헐 시티, 리버풀, 토트넘은 3라운드 자동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2014-15시즌 캐피탈 원 컵 2라운드 대진 추첨 결과 | 왼쪽이 홈팀
스완지 시티-로터햄 유나이티드
크루 알렉산드라-볼튼
포트-베일-카디프 시티
버튼 알비온-퀸즈 파크 레인저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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